[미셸 박 (박은주) / 美 연방 하원 의원 당선자]
Q. 당선 소감은?
이번이 5번째 선거인데 4번 다 이길 수 있겠다는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결과를 몰랐어요. 그런데 팀 자체가 정말 좋았고 저를 도와주는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가 항상 지원해주셨고, 모든 자원봉사자들부터 시작해서 다 해서 여태까지 성공적으로 해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현역의원인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
이번 선거는 진짜 힘들었던 게 상대가 진실이 아닌 걸로, 제가 중국과 연관이 됐다고 했는데, 저는 중국말을 전혀 못 하거든요. 저는 이슈, 정책에 대해 항상 집중을 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8개월 정도를 사업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잖아요. 공공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굉장히 많이 얘기를 하고 유권자들과 많이 의논을 했어요. 그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한국계 의원들이 많이 당선됐는데 어떤 기대를 갖고 있나?
정말 위상이 커졌죠. 양쪽 당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많이 당선됐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의 다리 역할을 하는데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국관계에 기여하기 위해서) 대외 정책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공화당원으로서 트럼프 불복 논란 어떻게 보시나?
유권자들의 투표 한 표 한 표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계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후보자들이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법원의 결정이 끝나야지, 미디어가 대통령을 만드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1월에는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결정이 돼서) 대통령이 취임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Q. 차기 대통령에 바라는 점은?
국내에서는 너무 당파적으로 싸우지 않고 좀 더 같이 의결을 해나가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4년이 됐으면 좋겠고요. 한국에 대해서는 양국이 동맹과 친구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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